지난 주말에 회사를 때려치고 뭐 새로운걸 해볼까 싶었어요. 그래서 법원 경매 사이트 통해 부동산 나온게 없나 찾아보고 있었지요. 그러다 이게 왠일? 9천만원 대 상가가 2천만원 대 초반에 형성돼있는것 아니겠어요? 그래서 관심있게 보다가 바로 현장 실사를 나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. 근린생활시설로 구분된 상가 시설이었고, 쇼핑몰 중에 6층 1칸 이었어요.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고 많이 비어있는 상황이었기에 이 정도 가격이면 적당히 수리해서 쓸만하다 생각 들었죠. 인근 지역 순천이다보니 바로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, 별 생각 없이 다녀온 현장 실사에서 부동산 상가 경매 주의사항을 전혀 생각 못하고 있다가 현장에 도착해서야 이것 저것 찾아보게 되었습니다. 9천만원짜리 근린생활시설이 어떻게 2천까지 떨어질 수 있을까..